회사를 다니면서 제일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영어. 부끄럽지만 20대 초반에 1년간 해외워킹홀리데이를 간 적이 있으나, 내가 꿈꾸던 유창하면서 비지니스 영어를 막힘없이 사용하는 직장인은 되지 못했다. 위기를 모면할 정도? 의 영어 실력을 갖춘 나는 매번 언어가 발목을 잡는다. 최근 이직을 위한 영어면접에서 AI 관련 질문에 발렸던 기억이 ...백프로 귀가 트이지도 않았고, 눈치로 먹고사는데 문장이 길어지거나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한다. 한국어, 나의 모국어처럼 영어를 쓰고 싶다. 토익은 한 달 공부해서 쳐보니 730점, OPIC은 IH가 나온다. 하지만 실전은? 해외출장을 가끔 가지만 정말 대본처럼 연습해야 말이 나온다. 상대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기 위해서 계획한 ..